오사카 가족여행 추천코스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야외 BEST 7)

 

오사카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에도 정말 좋은 도시입니다.

 

실내 체험 공간부터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 일본 감성의 수족관까지!

이번 가족 여행에서 직접 다녀온 명소들과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코스를 정리해봤어요.

 

 

아이와 함께 오사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 글 하나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장소, 동선, 교통까지 한 번에 정리해가세요 :)

 

1. 키즈플라자 오사카 – 아이들 체험 천국

일본 최대 규모의 어린이 체험 박물관답게, 3~12세 아이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과학 실험, 요리, 직업 체험 등 직접 만지고, 만들고, 체험하는 전시 위주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근처, 우메다역에서도 가까워 코스 짜기 쉬운 위치라서 동선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키즈플라자 위치: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인근 / 우메다역 근처

✔️ 교통: 난바 숙소에서 우버 택시 이용 시 약 20분 (저는 무료 프로모션으로 이용했어요!)

🎟 입장료 (2025년 기준)

• 성인: 1,500엔
• 어린이(6~15세): 800엔
• 유아(3~5세): 500엔
• 2세 이하: 무료

예매 팁: KKday에서 할인 쿠폰 활용하면 저렴하게 예약 가능!

📌 참고: 아이 성향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2. 가이유칸 (오사카 수족관) 

일본 3대 수족관 중 하나로, 고래상어가 있는 거대한 수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아이들도 넋 놓고 바라볼 정도로 웅장하고, 동선도 편안하게 짜여 있어 관람하기 좋아요.

다만, 가이유칸은 위치상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단독으로 다녀오기엔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서 바로 근처에 있는 덴포잔 대관람차,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소라니와 온천까지 함께 묶어서 코스를 짜면 훨씬 알차고 만족도 높은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주소: 大阪府大阪市港区海岸通1丁目1−10

✔️ 이동: 우메다/난바/신사이바시에서 전철 약 30분 → 오사카항역 하차

✔️ 예매 팁: 현장 줄이 길어 공식 홈페이지 or 클룩으로 미리 예매하세요.

※ 오사카 주유패스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주의!

 

 

 

3.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오사카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안에 위치한 실내 놀이공간. 레고 덕후 아이들에게는 천국입니다.

입장하면 다양한 레고 부스, 포토존, 놀이기구까지 가득!

실내라서 날씨 영향이 없고, 바로 옆의 가이유칸과 함께 방문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4.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맑은 날씨라면 이곳은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넓은 잔디밭, 놀이터, 여름엔 물놀이장까지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요.

돗자리, 간단한 도시락 준비해서 진짜 ‘일본 현지 가족처럼’ 소풍 분위기 즐기기 딱 좋습니다.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 웃음소리 들으며 힐링한 날이었습니다.

 

5. 오사카성 공원 

역사적인 유적지지만, 공원 자체가 넓고 산책하기 좋아서 가족 단위 여행에도 아주 좋습니다. 천수각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유모차도 문제없이 이동 가능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풍경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상 깊은 포인트였습니다.

 

6. 나니와 음식 테마파크 

오사카의 다양한 지역 음식을 푸드코트처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이것저것 조금씩 맛볼 수 있고, 어른들은 눈 돌아갈 만큼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라멘, 디저트까지 ‘먹방 여행’의 필수 코스였습니다.

여행 팁 – 이건 꼭 기억하세요!

• 📌 가이유칸은 주유패스 미포함 – 별도 예매 필수!
• 📌 덴포잔, 우메다, 신사이바시 숙소 추천 – 동선 편리함
• 📌 하루에 2~3개만 여유롭게 둘러보는 코스 추천
• 📌 주말·연휴는 혼잡하니 오픈 시간대 방문이 쾌적
• 📌 KKday, 클룩 등 예매 시 할인쿠폰 적극 활용하세요!

7. 덴노지 동물원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덴노지 동물원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동선 짜기도 편한 곳이에요.

코알라, 사자,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공간도 꽤 넓어서 산책 겸 체험 코스로 딱 좋았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해설판과 작은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 관람을 넘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 위치: 덴노지역 도보 약 5분 / 신세카이와도 가까워서 함께 묶기 좋음

✔️ 운영 시간: 보통 9:30~17:00 (입장 마감 16:00)

✔️ 입장료: 성인 500엔 / 초·중학생 200엔 / 유아 무료

※ 공원 안에 쉼터와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요.

 오사카 가족여행, 아이도 부모도 만족한 여행지

오사카는 체험, 자연, 역사, 먹거리까지 모두 갖춘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으면서도 부모도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많아 일정이 꽉 차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과의 첫 일본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여정의 코스처럼 실내와 야외, 체험과 휴식이 균형 잡힌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오사카!